철학이란 무엇일까?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는 힘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무한한 선택을 강요받으며 선택에 의해 행복할수도 있고 상처받을 수도 있고 비참해질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이 행복하고 상처받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이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은 행복할 수 있고 어떤 사람은 행복하지 않을 수 있으며 위기의 순간에서 어떤 사람은 지혜를 발휘하여 빠져나오는 반면 위기에 비난하지만 결국 순응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아무리 많이 배운 사람이라도 잘못된 방향의 생각으로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으며 못배운 사람이라도 방향을 잘잡아 순간적인 노력으로 개과천선하는 사람도 있다. 철학은 사람이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더 행복하고 더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 그 사람 스스로가 갈고 닦아야 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한다. 철학은 그 사람의 살아가는 장소와 주변 환경, 주변 사람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유연한 학문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언제나 무한한 공격에 노출되어 있으며 그 공격을 방어하고 개선하는 방식은 달라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며 시대상, 국가, 지역사회의 분위기에 따라서도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자나 맹자, 소크라테스의 철학은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고 도움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다. 다른 사람의 철학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필요한 부분만 가져와 자신의 철학과 녹여내는것이 더 중요한 부분이다.